Katharine Viner : How technology disrupted the truth

  • 만약 99명의 전문가들이 경제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1명이 반대한다면, BBC는 각 진영이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보도할 것이다. 이것이 진실을 모호하게 만들어버리는 재앙적인 실수다.

  • 팩트가 ‘느끼는 것이 곧 사실’임을 닮아갈 때, 누군가가 사실인 팩트와 사실이 아닌 팩트의 차이를 말하기란 매우 어려워진다.

  • EU 탈퇴 캠페인의 가장 큰 후원자인 애런 뱅크는 가디언에 “우리 진영은 팩트가 이기진 않을 것이라는 걸 운동 기간 내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것은 미국 스타일의 미디어 접근 방식”이라고도 했다. “그들이 처음부터 말했던 것은 팩트는 작동하지 않는다. 바로 그거다. EU 잔류 캠페인은 팩트, 팩트, 팩트, 팩트만 강조한다. 그건 작동하지 않는다. 당신도 사람들과 감정(성)적으로 연결돼있지 않나. 그게 바로 트럼프의 승리다.”

  • 이러한 갈등(페이스북의 게이트 인클로저와 다른 소셜네트워크, 식견있는 공중과 잘못 이해하는 대중 사이의)의 공통점은 진실의 위상을 떨어트리는데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진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 진실인지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진실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고, 그것을 쌓아올릴 방법이 없다면, 혼돈은 따라온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해준다.

  • 사실로 간주되는 건, 그저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느끼는 견해일 뿐이라는 거다. 기술은 이런 형태의 팩트가 속도를 갖고 순환되기 쉽도록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구텐베르크 시대에는 상상도 못한 이들에게 도달하도록 만든다.

  • 모티브가 무엇이든, 거짓과 팩트는 현재 같은 방식으로 확산된다. 이를 학계에서는 정보 캐스케이드라고 부른다.

  • 다니엘 시트론은 “심지어 정보가 틀리거나 잘못되거나 불완전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람들은 나아간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가치있는 것을 배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면, 제대로 알기도 전에 이 캐스케이드는 걷잡을 수 없는 모멘텀을 만들게 된다.

  •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즘 같은 경우) 우리가 각각의 뉴스피드 스트림에서 매일매일 마주하는 세계는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 믿음을 강화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큐레이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믿을 수 없는 소수의 소셜 플랫폼 덕에, 파리저가 묘사한 필터 버블은 훨씬 더 극단적인 형태로 나아가게 됐다.

  • “나는 Brexit의 승리를 축하하는 사람들을 찾아 위해 페이스북 검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필터 버블은 너무 강했다. 페이스북의 커스텀 검색에까지 확장된 탓인지 “이 나라의 절반 이상이 분명 오늘 기분이 상쾌하고 행복하다”고 하는 팩트가 있는데도 난 그들을 찾을 수가 없었다. 내가 적극적으로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찾고 있다는 팩트에도 불구하고.”(톰 스타인버그, 페이스북)

  • 오픈 웹(사이트에서 사이트로 연결되는 하이퍼링크가 비계층적이고 분산된 정보 네트워크)이라는 오랜 아이디어는 갇힌 벽 안에서 우리가 시간을 최대한 많이 보내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대체됐다. 일부는 (예 : Instagram 및 Snapchat과 같이) 외부 링크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 채팅 앱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은 페이스북이나 다른 소셜네트워크의 ‘갇힌 정원’보다 훨씬 더 제한적인 사일로다.

  • 월드와이드웹이 원래 구상했던 다양성은 일부 소수의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정보의 중앙 집중화”로 이어졌다. 그 결과는 정부와 기업과 관련(대항하여)하여 우리 모두를 덜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

  •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언론사들은 공공적 저널리즘에서 벗어나 정크푸드 뉴스로 향했다. 클릭수와 광고(또는 투자)를 유치하려는 헛된 희망으로 페이지 뷰를 쫓아온 것이 사실이다.

  • 이 현상의 가장 극단적인 징후는, 진짜 뉴스처럼 보이도록 설계된 거짓 보고서로 트래픽을 유도하는 허위 뉴스 농장의 등장이었다. 결과적으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널리 공유됐다. 소문과 거짓말은 틀림없는 사실들처럼 광범위하게 읽혔다.

  • 팩트는 끝났다. 팩트는 독자들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인쇄 시대의 유물이다. 짐머만은 “사람들이 뉴스 스토리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핵심은 그건 뉴스가 아니라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내가 저질 저널리즘과 좋은 저널리즘을 구별하는 기준은 노동입니다. 사람들이 가치를 가장 많이 부여하는 저널리즘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할 수있는 저널리즘이다. 디지털 광고 모델은 현재 사실과 사실 아닌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 독일의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Jürgen Habermas)는 2007년에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이 핵심 분야에서 벌어지는 조직 개편과 비용 절감이 우리에게 익숙한 저널리즘 표준을 위태롭게 할 때, 그것은 정치 공론장의 심장부를 강타할 것이다. 왜냐하면 방대한 연구를 거쳐 획득한 정보의 흐름 없이, 저렴해질 수 없는 전문성에 기초한 주장의 자극이 없다면, 공적 커뮤니케이션은 담론적 활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가차없는, 인스턴트형 정보(그리고 불확 실한 진리)의 시대는 압도적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분노에서 분노로 달리지만, 각각을 무척 빠르게 잊어 버린다. 매일 오후가 최후 심판의 날이다.

  • 무엇보다 오늘날의 저널리즘에 대한 도전은 단순한 기술 혁신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아니다. 저널리즘 조직이 극단적으로 파편화되고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공적 담론(영역)에서 여전히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 Tufekci는 “수십 년 동안 주요 언론사의 언론인들은 어떤 아이디어가 공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지, 너무 급진적이라고 판단되는 게 무엇인지 통과시키는 게이트키퍼로서 역할을 했다”

인용한 자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