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그린버그

  • VCR 기술의 진화 연구
  • 기술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는 사용자도 큰 기업도 아닌 유통 행위자이거나 창업형 중간자였다. 그는 이들을 ‘기술의 매개자’라고 불렀다.
  • 기업과 사용자 사이에서 이들 매개자들은 유튜브를 형성해간다.

아카이브로서 유튜브

  • 유튜브는 큐레이터를 기다리는 아카이브다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 현재 시점에서 유튜브는 디지털 분더카머(경이의 방)의 한 종류이다
  • 유튜브는 자신만을 위한 독립적 콘텐트를 생산하지 않는다(vs 넷플릭스 오리지널)(45쪽)
  • 텔레비전이나 필름과 비교하는 대신, 사람들의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유튜브를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다
  • 아카이브로서 유튜브는 유튜브의 서버로 수집된 객체의 역할에 대한 빛을 없애버린다. 아카이브 연구자들은 어떤 다른 교환체계를 위한 가능성을 생산함으로써, 아카이브는 정보가 의도적으로 사용가치 혹은 교환가치와 분리되는 공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46쪽).
  • 두 단계 : 객채의 저장과 그것의 결과적 전시(보우커는 ‘재조립’이라고 말한다)
  • 두 연구자가 일치하는 핵심적인 명제는 어떤 행위자들은 객체를 수집하고 분류해야 하지만, 다른 행위자들은 그 객체들은 세상의 팩트로 재조립하는 작업을 요구받는다.
  • 아카이브 행위는 두 가지 행위를 함의하는데, 저장과 전시다
  • 유튜브의 경우, 전자는 무료로 행해지지만 후자는 블로거나 기업가, 대형 미디어 기업에 의해 수익에 의해 운영된다. 이들은 전시 큐레이터이며 바로 그린버그가 말한 유튜브의 매개자들이다

아카이브에서 노동 : 저장소의 큐레이터들

  • 전문 아카이브 3가지 단계 : 수납, 분류, 안전한 보관(저장)
  • 유튜브는 저장공간만 제공하며 수납과 분류와 관련해서는 유튜브 사용자들이 진정한 아카이브의 큐레이터다(47쪽)
  • 사용자들이 작성한 제목, 요약문, 태그는 검색엔진 알고리즘 때문에 중요하다.
  • 사용자들이 어떤 비디오가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지 결정하는 주체다
  • 유튜브의 이용료는 무료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한 순비용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 소위 인적자본이라는 것이 투입되는데, 사용자들이 아카이브에 객체를 보태기 위해서는 복잡한 기술적 스킬을 가져야 한다. 당연히 그만큼의 훈련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 난 이를 시간 투자 노동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 유튜브의 기능은 저장이나 미디어 객체들의 사적인 회수에 그치지 않는다. 유튜브의 기술은 아카이브 외부에 대중적 전시와 공개(display)를 허용한다
  • 민주적 저장소와 영리적 전시 사이의 긴장은 유튜브의 가장 골칫거리(troubling)다(48쪽).

디스플레이 큐레이터

  • 대부분의 경우에서 아카이브에서 전형적으로 수행했던 큐레이터로서 역할을 모두 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 수집하고, 에디팅하고 업로드하고, 분류한다 뿐만 아니라 회수하고 전시(재생목록을 만드는 것도 전시라 할 수 있을 듯)도 한다.
  • 세큘라의 주장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 “의미는 아카이브에서 사용의 실제적 우발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이 자유는 상실이며 복잡함으로부터의 추상화이며, 사용의 풍성함이며 맥락의 상실이다.”
  • 탈맥락화는 의미를 파괴하고 이미 아카이브된 객체의 이전 존재와 사용가치로서 권력을 생략, 삭제한다
  • 이 자유가 바로 디스플레이 큐레이터의 권력을 주장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다(49쪽). 만약 아카이브에 있는 모든 객체가 동격으로 동일 비중을 갖고 있다면, 어떤 권위는 가치를 평가해야만 하고 그것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야만 한다. 푸코에 따르면 아카이브는 명백하게 중립적이지 않다
  • 큐레이터는 내재한 권력을 축적, 수집으로 나타낼 뿐 아니라 그 권력을 렉시콘의 명령과 언어의 법칙으로도 드러낸다.
  • 데리다나 푸코처럼, 세큘라와 보우커도 권력은 단지 객체나 대상의 수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카이브 객체를 팩트로 무엇에 관해 배열하거나 세상에 대한 문화적 기억으로 재정리할 때 나온다.
  • 이들 디스플레이 큐레이터들은 또한 유튜브 아카이브를 두배로 활용(착취)할 수 있는 이들이다 : 어떤 의미에서 이들은 의미를 창조해낼 수 있고, 또 맥락화와 해석, 유튜브의 비디오를 전시를 큐레이팅함으로써 디지털 아카이브로부터 팩트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다른 의미에서, 이들은 모으고, 편집하고 업로드하고 태깅을 하는 모든 유튜브 사용자들의 비지불 노동에서 수익을 얻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이들 디스플레이 큐레이터는 독립 블로거일 수도 있고 신생 미디어 기업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