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1.
자랑은 아니고요. ^^. 공동대응에 약간의 도움을 드린 것뿐이지만, 여기(전자신문)에 미디어고토사 이름이 소개됐답니다. 미디어고토사의 브랜딩이 좀 필요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할 뿐. 그냥 올려봤습니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이 데이터 공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부가 적극 협력에 나섰다. 마스크 수급 현황뿐 아니라 감염병 관련 종합통계, 확진자 목록, 방역대상 장소, 의심 환자 목록 등 다양...

2.
지역 언론사 광고 네트워크가 없었을리가 없는데요. 복스미디어와 구글이 GNI 자금을 통해 지역 언론사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복스 미디어는 기술을 구글은 GNI 펀드와 지역 언론사 네트워크를 제공.

복스의 콘서트라는 광고 네트워크 기술 플랫폼은 지역 언론사에 특화되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옛날엔 주로 이 애드 네트워크를 야후가 주도했던 것 같긴 한데(기억이 가물가물). 그 이후에 공백 상태에 있었을까요? 광고주들이 지역 타깃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상품이 그리 많지 않았던 걸까요?

여튼 복스 미디어 이 시장을 파고 든다고 합니다. Boston Globe, Chicago Sun-Times, CNHI, Dallas Morning News, Deseret News, Hearst Newspapers, Star Tribune, Tampa Bay Times, and Texas Monthly 등이 이 네트워크에 결합하기로.

구글은 지역 언론사를 지원한다는 명분을 얻고, 복스는 광고 네트워크의 규모를 키워서 스케일업을 도모하고... 언론사의 광고 네트워크에 언론사들이 올라타는 흥미로운 풍경. 아마 워싱턴포스트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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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사들을 불러와서 그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워싱턴포스트의 버티컬 The Technology 202. 물론 돈 내야. 에밀리 벨은 "저널리즘이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학술 / 상업 연구?"라며 냉소적인 반응. 이 흐름은 디인포메이션의 명사 댓글, 쿼츠의 전문가 목소리(Expert Voice)에서도 관찰. 음. 권위와 영향력을 확보한 레거시 미디어가 디지털에서 구독 모델 작동시킬 때 쓸 만한 장치 같기도.

3월 9일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MBC 뉴미디어국과 함께 출범시켰던 14F. 초기 디자인 설계에 참여했던 구글 뉴스랩 펠로우십 출신 진하은님이 남긴 기록입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영상 디자인의 레이아웃, 구성, 색상 등이 실제 타깃 오디언스들의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하나의 영상 프로젝트를 새롭게 론칭할 때 디자이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 협업 협업 협업하는지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윗선의 오더대로 끼워맞추는 역할이 아니라는 점을 부디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

콘텐츠 생산자와 동일하게 오디언스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그 과정을 밟아나갔다는 점도 기억해주시면 더더욱 좋겠고요. 문제는 함께 푸는 것이지 특정 직군 하나의 힘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덧. 국내 언론사들도 이런 경험을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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