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요즘 공격당하고 있다. 과학은 지난 200년 간 가장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많은 이들에게는 유일하게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누려온, 이론의 여지가 없는 존경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p.13)
과학주의라는 말로 내가 뜻하는 바는, 과학이 공평무사하고 사회 바깥에 있는 것이며, 그 진리주장이 더 일반적인 철학의 주장들과 무관하게 자기충족적이고 과학이 지식의 유일한 합법적 양식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최근의 회의주의자들은 많은 경우 단지 과거의 비판을 다시 살려내기만 했는데 과학주의를 옹호하는 한 회의주의자들은 과학의 정당성을 해체할 것이다.(p.20)
이와 반대로 내가 생각하는 과학은 인간의 본질적인 모험, 어쩌면 진정으로 위대한 인간의 모험이다. 내가 보기에 과학은 비교적 온건한, 그러나 절대적으로 중요한 두 가지 주장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첫째 바깥에 하나의 세계가 있으며 그것은 우리 모두의 지각을 초월하여 존재해왔고 존재할 것이다. [중략] 둘째 이 실재세계는 경험을 통해서 부분적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며 우리가 그 지식을 발견적 이론화로 요약할 수 있게 된다. (p.20)
중립적 과학자상에서 오만을 자제하는 현명하고 사려 깊은 과학자상으로 옮겨가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p.22)
2장
21세기의 사회과학들
따라서 나는 이 문제들을 세 개의 시간대 - 역사적 구성, 현재의 도전, 그리고 가능한 대안 -에서 다루겠다. 나는 미래를 토론하기 위한 배경이 될 때만 첫 두 시간대를 개괄할 것이다. (p.24)
사회과학들은 '두 문화'(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팽팽한 틀 속에서 역사적으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두 문화는 먼저 스스로를 창조해야만 했다. [중략] 이런 상황은 과학과 철학의 이른바 이혼을 초래하면서 1750년과 1850년 사이의 어느 때부터인가 근본적으로 변했다.(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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