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is, S. C. (2020). The Objects and Objectives of Journalism Research During the Coronavirus Pandemic and Beyond. Digital Journalism, 1-9.

지난 6월16일 '디지털 저널리즘'에 퍼블리싱된 오레곤대 세스 루이스 교수의 논문. '팬데믹과 그 너머 시대, 저널리즘 연구의 대상과 목표'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저널리즘 연구의 성찰과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었습니다. 모두 읽지는 않았습니다만, 저널리즘 연구자로서의 여러 고민들이 함축돼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너무 성급한 나머지 낡은 이론으로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분석하려 했던 연구들도 적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결국 저널리즘 연구자들에게 '반응적(responsive)과 성찰적(reflective)' 태도의 균형이 요구되는 건 아닌가 한다고 하더군요. 뉴스 생산자들만큼이나 저널리즘 연구자들도 이 시기를 어떤 모멘텀으로 간주하느냐에 따라 저널리즘 연구의 또다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메시지도 담고 있었지 않나 싶긴 합니다. 제가 너무 과도하게 해석한 것인지는 몰라도.
Seth Lewis의 논문 표지

Porter, E., & Wood, T. J. (2020). Misinformation on the Facebook News Feed: Experimental Evidence.

흥미로운 연구 결과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요. 팩트체크 기사가 허위정보에 대한 믿음을 바꿔낼 수 있느냐 , 효과가 있을까를 실험해본 건데요. (사실 저는 이전까지도, 물론 지금까지도 효과는 크지 않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페이스북에서 실험을 할 수 없어서, 일종의 모조 페이스북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팩트체크 기사에 노출됐을 때 일종이 교정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전문을 다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실험 논문들은 참 읽기가 어려워서.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뭔가 희망을 찾아낸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Beiler, M., Irmer, F., & Breda, A. (2020). Data Journalism at German Newspapers and Public Broadcasters: A Quantitative Survey of Structures, Contents and Perceptions. Journalism Studies, 1-19.

독일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인식. 전체적으로 독일 신문과 공영 방송사들은 데이터 저널리즘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조직의 크기나 형태는 데이터 저널리즘 팀의 규모, 보도 범위 등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저널리스트들 일반은 신문에서도 많이 근무 중이지만, 전문성을 갖춘 데이터 저널리스트들은 방송에 더 많았다고 합니다. 독일의 데이터 저널리즘 최근 사례 분석입니다. 양적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