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KISDI가 1월29일 발표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연도별 조사 보고서'를 인용한 것입니다. 흥미로운 부분만 캡처를 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구독에 대한 선호 : 아래 그래프에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OTT 유료 구독을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는 20~30대입니다. 한국에서 구독이 될까에 대한 많은 의문들이 오갔지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제공되면 작동한다는 것을 아래 그래피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뉴스에서 작동할 것인가는 뉴스가 수용자들의 어떤 필요를 채워주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료 구독은 어디에 : 보시면 알겠지만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보다는 유튜브입니다.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웨이브를 대상으로 삼지 않은 것은 비교적 근래에 출범해서일 겁니다. Pooq과 옥수수를 합하면 2.8%인데요. 아래 조사상으로는 거의 넷플릭스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왓차 플레이 구독자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밤을 노려야 한다 : 미디어 이용시간을 보건, 아래 OTT 이용 시간을 보건 핵심 공략 시간대는 9시 이후였습니다. 그나마 OTT는 오후 시간 전반에 걸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황금시간대는 밤 9시~11시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상과 푸드를 좋아한다 : 일상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브이로그라는 표현으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푸드는 먹방일 테고요. 이런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그 이면의 사회심리적 기제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이고요. 학습이나 경제처럼 뭔가 익히고 배워야 하는 심리상태를 요구하는 콘텐츠는 제법 낮은 순위인 점도 유념해야 할 듯합니다. 뭔가 가볍게 시간을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는 비중이 높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