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뉴스/소셜미디어와 시민저널리즘 2010/05/16 14:45 몽양부활

이번주 시민저널리즘 관련한 해외 언론의 소식들 몇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워싱턴포스트, 정치 블로거와 제휴해 'political blog network' 오픈

  • 워싱턴포스트가 13일 지역 정부의 정치 소식에 초점을 맞춘 'political blog network'를 오픈. 독자들이 추천한 10명의 로컬 정치 전문 파워블로거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공급받는 서비스.

  •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PostPolitics.com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로컬 정치 전문 블로그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내놓으면서 정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음.

  • 최근 로컬 정치 전문 파워블로거를 파트너로 묶는 과정에서 잡음도 발생. 블로거들에게 아무런 수익모델을 제시하지 않고 과도한 공급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해 비난을 사기도 했음.

출처 : http://voices.washingtonpost.com/politics/blog-network/
출처 : http://www.sfnblog.com/launches_and_closures/2010/05/wapos_political_blog_network_goes_state-.php

□ BBC의 시민 제작 영상 허브 조직 '주목'

  • BBC는 user-generated content hub라는 이름의 조직을 운영 중. 사용자 제작 영상을 수집하고 이를 감별해 방송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지니고 있음.

  • 현재 cnn와 가디언도 사용자 제작 영상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검증하고 조사하는 조직을 설치하지는 않았음. BBC는 그러한 몇 안되는 언론사의 하나로 꼽힌다고.

  • user-generated content hub는 BBC 뉴스룸의 심장으로 통한다고. 일주일 내내 24시간 운영되는 이 팀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돌아다니며 사용자가 생산한 오리지널 소스의 콘텐츠를 찾아내는 작업을 수행.

http://www.editorsweblog.org/newsrooms_and_journalism/2010/05/nieman_journalism_lab_interviews_member.php

□ NYT의 'Moment in Time'.. 시민 제작 사진으로 인터렉티브 서비스

  • NYT가 지난 일요일부터 'Moment in Time'이라는 코너를 오픈. 전 세계의 독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지구본 위에 정렬해보여주는 크라우드소싱 프로젝트.

  • 이 프로젝트는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인터렉티브 뉴스팀의 작품이라고. 현재 수천장의 사진이 이 사이트에 게재돼있음.

  • 담당자는 3명 정도. 처음엔 전 세계 시민들이 찍은 1만3000장의 사진이 입수됐고 이 가운데 고르고 골라서 1000여장으로 줄여 서비스를 시작. 애완견, 고양이 사진 등은 모두 제외. 이 사진을 추려서 서비스로 만드는데 일주일 이상이 소요됐다고.

관련 사이트 :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10/05/03/blogs/a-moment-in-time.html/
출처 : http://j.mp/cZNHis »

□ 우고 차베스, 트위터 계정 관리 위해 200명 고용

  • 예전, 트위터 등을 테러 수단이라고까지 악평했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에 트위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관리 인력 200여명을 채용해 화제

  • 현재 24만명의 팔로어를 확보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요청과 불만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

  • 차베스는 최근 들어 트위터를 "혁명에 사용될 필요가 있는 무기"라고 호평.

http://mashable.com/2010/05/08/chavez-popular-twitter/

태그 : BBC, moment in time, nyt, WP, 시민저널리즘


엮인글

from 최진순 기자의 온라인저널리즘의 산실 2010/05/17 10:38
제목: 언론사, UGC를 어떻게 해야 하나?미디어 전문가들은 집단지성의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저널리즘적 잠재력만 보면 시민 스스로 자신들의 관심사에 참여해 발언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할만하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탈규칙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사적이라는 문제 제기는 여전하다. 이런 가운데 BBC를 포함 주요 언론사들은 UGC를 좋은 뉴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BBC의 UGC 허브(Hub)다. 웹 상에서 UGC 콘텐츠를 수집하고 평가하는..

고어핀드 2010/05/16 21:49
좋은소식 잘 읽었습니다. 요즘 해외의 시민저널리즘 관련 행보들을 보다 보면 언론사 웹사이트가 올블로그 같은 메타 블로그 비슷한 기능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 언론사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몽양부활 2010/05/17 08:41
조금씩 조금씩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융합해가다 보니 그렇게 되지 않나 싶어요. 고어핀드님 복학 뒤로 계속 공부만 하는 거 아녜요? ㅋㅋ